
입대 결정으로 하차한 개그맨 정범균을 대신해 동기인 이광섭이 KBS 2TV '개그콘서트' 'DJ변' 코너에서 긴급 투입됐다.
30일 '개그콘서트'의 김석현 PD는 "정범균을 대신해 개그맨 공채 동기인 이광섭이 지난 28일 녹화부터 'DJ변' 코너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광섭은 2007년 KBS 22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많이컸네 황회장', '실미도 학원' 등의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정범균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남자답게 잘 다녀오겠다"고 입대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바람이 있는데 내가 (군대를) 가니까 이 코너도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정범균의 말에 파트너 변기수가 "걱정하지마세요. 너 말고도 할 사람 많으니까요"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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