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노바디' 이제 그만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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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원더걸스의 유빈 선미 선예 소희 예은(왼쪽부터) ⓒMBC
원더걸스의 유빈 선미 선예 소희 예은(왼쪽부터) ⓒMBC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히트곡 '노바디'를 그만 부르고 싶다고 고백,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프로듀서 박진영과 함께 출연했다.


'무릎팍도사'에 인기아이돌그룹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원더걸스는 "노바디 좀 그만 부르고 싶다"며 "무대에서만 1000번 넘게 불렀다"고 푸념했다.


원더걸스는 "버전만 해도 탱고, 테크노 버전 등 9개가 넘는다"며 "영어 버전, 중국어 버전 등까지 치면 24개나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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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은 "저희도 (버전이 너무 많아)헷갈린다"고 하자 소희는 "이제 중국어로도 부르게 생겼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더걸스는 이날 '무릎팍도사'녹화 후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공연을 떠난 바 있다.


원더걸스는 '노바디'로 한창 인기를 끌었던 2008년에 대해 "무척 바빴다"는 말로 당시를 표현했다. 소희는 특유의 무표정한 말투로 "그때 저희 사진을 보면 멍을 때리는(?) 사진이 많다"고 말해, 당시의 바빴던 나날을 떠올렸다.


원더걸스는 지난 3월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6월 말 미국에 진출, 조나스 브라더스와 미국 전역을 돌며 순회공연을 했다.


미국 진출곡 '노바디'가 지난 10월 31일자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차트 76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라 할 수 있는 '핫100'에 진입한 것은, 100년이 넘는 빌보드 역사상 원더걸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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