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9대 사장 후보로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59)이 선정됐다.
KBS는 19일 오후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5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하고 투표를 거쳐 김인규 회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이사회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한 결과 김인규 후보 6표, 이병순 후보 1표, 기권 4표로 김 후보자가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2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인규 차기 사장 후보에 대한 임명제청을 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KBS에 공채 1기로 입사했으며 KBS 보도국장과 부산방송총국장, 뉴미디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KBS를 통해 "KBS 이사회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19대 사장의 임기는 11월 24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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