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10.3%로 종영..'아이리스' 여전히 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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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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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박신혜 주연의 SBS 수목 미니시리즈 '미남이시네요'가 10.3%의 시청률로 시청자들과 이별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미남이시네요'는 26일 방영된 마지막회에서 10.3%의 시청률을 보였다.


비록 수목극의 지존을 확실히 지키고 있는 이병헌 김태희 주연은 KBS 2TV 미니시리즈 '아이리스'(27.4%)에는 마지막까지 뒤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작인 '아이리스'가 있었음에도 불구, 최종회까지 1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인 것은 '미남이시네요'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다.


한편 '아이리스' 마지막회에서는 그 간 엇갈리기만 했던 황태경(장근석 분)과 고미녀(박신혜 분)의 핑크빛 로맨스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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