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밤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세바퀴'의 연출자 박현석 PD가 MBC '무한도전'과의 시청률 경쟁에 대해 밝혔다.
박현석 PD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무한도전'과의 시청률 경쟁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세바퀴'는 최근 2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한도전'과 토요일 최고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세바퀴'가 더 우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박 PD는 '무한도전'에 대해 "연출력 뛰어난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그들과의 경쟁에 크게 신경 안쓴다. 크게 기쁘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은 자체로 좋은 프로그램이다. 그것만으로 높이 평가할 만 한데 우리가 시청률이 조금 더 잘 나올 때가 있다고 우쭐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좋은 프로니까 시청률이 잘 나와 기분 좋을 수도 있지만 결코 수치에 일희일비하고 신경쓸 일이 아니다"며 "좋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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