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곰인형 '연아테디' 예약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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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2009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김연아 선수가 우승 당일 카메라 앞에서 안고 있던 곰인형이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다.


오는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에서 관람객을 맞는 이 인형은 원명희 한국테디베어협회장이 만든 것으로 공식명칭은 ‘연아테디’로 불린다.


연아테디는 2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작품으로 김연아 선수 경기 의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3000여개의 크리스탈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한국테디베어협회 부스에서 전시되는 이 인형은 행사 기간 중 한정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테디베어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2009 서울인형전시회 바로가기


다음달 4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정상의 인형업체들이 만든 브랜드 인형을 비롯해 인형작가들의 수공예 작품, 오래 전 해외에서 만들어진 희귀 인형, 인형만의 미적 영역을 강조한 실험적인 작품 등 다양한 종류의 인형 1만여점이 소개된다.


인형작가 400여명이 참여하는 테마, 특별전과 함께 인형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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