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측이 MBC 'PD수첩'의 '4대강과 민생예산' 방영분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청취하기로 했다.
13일 오후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열린 전체 회의에서 다음 회의에서 'PD수첩'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언론시민연대는 앞서 'PD수첩'이 지난달 1일 방송된 '4대강과 민생예산' 편에서 언론 보도의 공정성을 잃은 좌편향적 보도를 했다고 주장하며 방통심의위에 'PD수첩'의 징계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한편 다음 번 방통심의위 전체회의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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