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소집해제 후 '부자의 탄생'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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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배우 남궁민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남궁민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남궁민이 2008년 공익근무를 마친 뒤 1년 3개월 만에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 출연한다.


최근 남궁민은 KBS 2TV '공부의 신' 후속인 '부자의 탄생'에 출연을 확정했다. 남궁민은 극중 정략결혼을 예정하는 전형적인 재벌가의 사장으로 눈빛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궁민의 드라마 출연은 2006년 '어느 멋진 날' 이후 4년 만이다. 그동안 영화 '비열한 거리' '뷰티플 선데이' 등에서 내성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보여줬던 남궁민은 오랜만의 TV 컴백에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이다.


남궁민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함께 출연하는 지현우 이보영 이시영과 함께 첫 대본연습에 임했으며,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재벌 아버지의 숨겨진 아들인 줄 아는 주인공(지현우 분)이 열심히 일을 하면서 진짜 재벌이 된다는 이야기다. 남궁민은 지현우와 일과 사랑에 있어 경쟁을 하게 된다.


한편 남궁민은 2006년 8월 3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이후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2008년 10월 17일 소집해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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