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내 아들 태몽은 에메랄드빛 구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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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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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과 더불어 임신 소식을 알린 슈가 언니가 꾼 태몽을 공개했다.


슈는 지난 28일 SBS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태몽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태몽은 친언니가 나대신 꿨다. 어느 날 언니 꿈에 에메랄드빛의 예쁜 구렁이가 나왔다고 하더라. 결혼한 언니가 본인의 임신으로 기대하는 눈치였지만, 그게 내 태몽이라는 건 나만 눈치챘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때만 해도 임신 소식을 나 혼자만 알고 있을 때라, 내색은 못 하고 혼자 신기해 했었다”며 뒷얘기를 털어놓았다. 덧붙여서 "결혼 전 가진 아이지만, 가족들이 너무 기뻐한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아들인 것도 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임신 10주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 10주는 아니다. 결혼식날 내 배를 보면 알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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