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우리아버지' "눈물보다 웃음 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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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아버지'(연출 제영재)가 변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과를 마친 뒤 술 한잔을 기울이고 있는 평범한 아버지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깜짝 선물을 더하는 '우리 아버지'는 재미와 공익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버지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때문에 시청자들은 물론 MC들까지 매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는 최근 변화를 거듭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애환조차 보다 유쾌하고 즐겁게 조명하며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하는 상황이 더욱 늘어났다. 제작진은 "눈물보다 웃음"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희귀 불치병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개그맨 이동우가 촬영에 참여, 아버지로서 딸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지만 당시 인터뷰조차 슬픈 이야기로만 풀어내지 않고 유쾌함을 담았다.


연출자 제영재 PD는 "눈물보다 웃음이 담긴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웃의 진솔한 모습을 담는다는 기본 방향은 그대로지만 어려움마저 웃음으로 승화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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