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개월' 신애 "남편 아침밥 해주는 내가 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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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신애(가운데)와 시어머니(왼쪽), 친정어머니 <사진=SBS>
신애(가운데)와 시어머니(왼쪽), 친정어머니 <사진=SBS>

배우 신애가 9개월 차 신혼 생활 소감을 밝혔다.


신애는 12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 연상의 유학생과 결혼한 그는 "결혼 전 안 좋았던 성격이나 습성이 많이 바뀌었다"며 "결혼은 그런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애는 "남편이 아침에 삼겹살도 먹는다"며 "전 정말 운동선수 마누라 식단을 꾸려야 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남편 밥해주는 거 보면 저도 제가 기특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반찬으로 생선 두 마리를 구울 때마다 제가 먹는 한 마리가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는 "저는 언니들이 많아 '결혼하면 다 부질 없다'는 식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처음부터 없었다. 결혼에 대해 바라는 게 없으니까 마음이 편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신애는 "처음에는 막연히 결혼하고 싶었고, 막상 닥치니 잘 살 수 있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며 "지금은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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