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이상용, 故배삼룡 조문 "오래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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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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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와 이상용이 원로 코미디언 고 배삼룡씨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들은 23일 오후 5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조문을 마치고 "오래 고생했어. 한 6년 넘게 아프지 않았나"라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들은 이상해 등 동료 코미디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오랜 지인 사이였던 고인을 잃은 아픔을 함께 했다.


1970년대를 풍미한 코미디계의 대부 배삼룡은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23일 오전 2시11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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