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오노, 한국에 오지마라" 안톤오노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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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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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정수, 최재민, 김민제가 미국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안톤오노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방송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선도부 코너에서 "웬만하면 한국에 오지마라"고 말했다.


'선도부'는 고등학교의 선도부가 학생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소재로 한 코너. 최재민과 김민제는 선도부원 역할을, 이정수는 선도부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들은 '웬만하면 한국에는 오지마라 - 안톤오노'라는 사자성어를 남겼다. 이 말을 들은 관객들은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보냈다.


이어서 개그맨 김민제가 안톤오노의 할리우드 액션과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을 흉내 내자 녹화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미국의 쇼트트랙 선수 안톤오노는 매 경기 때마다 한국과 악연을 맺어왔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선수들에 대해 노골적인 악담과 비하를 표해 우리나라 국민들을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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