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그림, 지난해 1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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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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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의 그림값은 얼마나 될까.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최근 펴낸 '2010 작품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8월14~16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알토(ARTO) 아트페어 부산전에서 조영남의 출품작 'Art and Music'(혼합재료)이 1000만원에 팔렸다.


이우환 이왈종 등이 참여한 알토 아트페어 부산전에서 조영남은 특별전 형식으로 전시회를 가졌다.


조영남의 또다른 작품 '화투 3형제'(캔버스에 아크릴릭. 2005)는 지난해 12월20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21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2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 9층 롯데갤러리에서 '조영남의 딴짓예찬展'(사진)이란 이름으로 미술 전시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2007년에는 '현대인도 못알아먹는 현대미술'이라는 현대미술 입문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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