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순리대로 살아야"..이혼후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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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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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하가 지난 2007년 선우은숙과 이혼한 것에 대해 순리대로 살아야 하는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영하는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 3년 전 선우은숙과 이혼했을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영하는 "당연히 (이혼과 관련) 아들들과 상의를 해야 했고, 아버지의 입장은 이렇다고 생각을 전달했다"며 "물론 힘들겠지만 어린 아이도 아니고 성인이라 아들들이 이해해 줬다. 현실에 적응하며 맞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또 "(항간에 잉꼬부부로 소문나 있었지만) 자신이 당한 처지는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받았지만 많은 분들의 현실적인 세태가 이혼을 많이 하지 않냐"고 말했다.


또 이영하는 "세상에 행복만 있다면 그게 행복이냐"며 "아프고 슬프고 괴롭고 고통스럽고 그런 것들이 쌓여 행복 마일리지가 생성되는 것 같다. 두 아들도 좋아 하지는 않았지만 잘 적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 커플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 9월말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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