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소집해제 소감 "무섭다"

발행:
이수현 기자
"잘할수 있을까 압박... 점차 나아지는 모습 보이겠다"
하하 ⓒ사진=홍봉진 기자
하하 ⓒ사진=홍봉진 기자


상꼬맹이 하하가 돌아왔다.


하하는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소집해제 됐다. 하하는 그간 서울중앙지방법원 총무과에서 우편물 분류 업무를 담당해왔다.


오전 11시 15분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하하는 "너무 얼떨떨하다"고 말문을 연 뒤 "많은 분들이 잘 해주셔서 시원섭섭하다"고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하는 "들어갈 땐 마음이 오히려 홀가분했는데 나오니 잘 할 수 있겠냐는 압박이 있어서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하는 또 '예능감은 좀 연습했느냐'는 질문에 "예능감 죽었다"면서도 "예능감을 친구들과 길러왔다. TV에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하하는 이날 소집해제와 동시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 방송에 바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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