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FM가정음악', 30주년 최장수 프로그램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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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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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클래식 전문 채널인 KBS 클래식FM(93.1MHz)이 방송 30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31일 30주년을 맞는 'FM가정음악'은 지난 1980년 김기영 아나운서가 첫 진행자로 나서 주부 시간대인 오전 9시 고급 음악 문화 보급을 표방한 전문 프로그램의 기조를 유지, KBS 클래식 FM의 대표적인 리퀘스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취자와의 교감이 중요한 프로그램인만큼 진행자도 아나운서 송지헌, 변순복, 신은경, 이규원, 이미선과 탤런트 김미숙, 방송인 유정아, 방송인 김세원 등을 거쳐 전문 연주자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박종훈에 이르기까지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청취자의 요구에 부응해왔다.


특히 1980년,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주부를 주 청취 타겟으로 하는 동시간대 첫 남성 진행자로 송지헌 아나운서를 진행자로 발탁, 변화하는 여성 청취층의 기호에 발 빠르게 부응했으며 2007년 첼리스트 송영훈 씨를 진행자로 발탁해 풍부한 연주경험을 살린 전문적인 진행을 선보여왔다.


'FM 가정음악'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특집 '가정음악과 함께 한 30년'을 방송한다.


특히 31일에 방송되는 '가정음악 30년,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진행자인 피아니스트 박종훈 씨와 바이올린 양고운, 비올라 김상진, 더블베이스 성민제, 클라리넷 계희정 등 국내 중견 연주자들이 참여, 라벨의 찌간느, 모차르트의 케겔슈타트 트리오, 헨델-할보로센 편곡의 파사칼리아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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