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폭설내린 마지막촬영.."깜짝 케이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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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사진

25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2TV '추노'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3시 14분께 '추노' 홈페이지에 올려진 동영상에는 장혁 오지호 이다해 이종혁 등 출연진들이 마지막 야외 촬영과 실내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장혁 오지호 이다해는 야외 촬영 중에 갑작스런 폭설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동요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들은 촬영을 마친 뒤 '추노'의 곽정환 PD 등 스태프들과 포옹하고, 인사를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또 그동안 집필하느라 촬영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천성일 작가도 마지막 실내 촬영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 성공리에 종영한 기쁨을 함께했다.


드디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한 스태프가 케이크를 들고 깜짝 파티를 열었다. 그동안 비정한 무사 철웅 역을 맡았던 이종혁도 이때만큼은 따뜻한 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8개월 동안의 수고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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