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영 빈소, 오열·망연자실 그리고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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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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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숨진 고(故) 최진영의 빈소는 딸에 이어 아들마저 잃은 어머니의 오열, 망연자실한 사람들의 고요한 침묵만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톱스타 최진실의 동생인 최진영이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고인은 오후 2시45분께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을 찾았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특히 극심한 슬픔을 호소하고 있는 이는 고인을 처음 발견한 모친 정옥숙씨. 지난 2008년 딸 최진실에 이어 아들마저 자살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최진실 측 관계자는 "고 최진영씨의 어머니께서 '내 아들, 장가도 못 갔는데'라며 오열하시다 정신을 놓으셨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지인들의 상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로 정해진 5호실 앞 의자에 자리한 이영자는 많은 눈물을 쏟은 듯 두 눈이 퉁퉁 부어있었으며, 고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은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많은 연예 관계자들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침묵만 지키고 있다. 한 관계자는 "활동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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