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스로 세상을 떠난 고(故) 최진영이 유족이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 최진영의 소속사 엠클라우드 이경규 대표는 29일 오후 9시1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경규 대표는 "시신에 대한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7시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되며 장지는 친누나인 고 최진실의 유해가 안치된 갑산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경규 대표는 "고인이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로 복귀를 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고 최진영은 이날 오후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008년 10월 숨진 톱스타 고 최진실의 동생으로 가수 겸 연기자였던 최진영은 누나의 죽음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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