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영 유족, 오열속 입관식 후 입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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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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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영의 입관 예배가 입관식 이후 진행됐다.


고 최진영의 유족은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층 입관실에서 고인의 입관식을 치렀다.


유족 10여명의 눈물과 오열 속에 진행된 입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은 빈소로 향했다. 이후 빈소에서는 엄숙하게 찬송가가 울려 퍼져 입관 예배가 치러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날 입관식에는 아버지 최국현씨가 참석해 아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입관식이 끝난 뒤 입관실을 나오며 굵은 눈물방울을 쏟아 주위를 마음 아프게 했다. 어머니 정옥숙씨는 입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채 빈소를 지켰다.


고인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유해는 오는 31일 오전 8시 발인해 경기도 성남시립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분골은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 고 최진실의 곁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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