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故최진영 빈소 방문에 동정론 확산

발행:
이수현 기자
故최진영(왼쪽)과 정선희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故최진영(왼쪽)과 정선희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우먼 정선희가 고(故) 최진영의 빈소를 방문, 일부 네티즌이 이를 두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동정론도 확산되고 있다.


정선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최진영의 빈소를 비밀리에 방문했다. 그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빈소를 찾아 구석에서 말없이 눈물만 흘리다 조용히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은 최근 남편인 고 안재환의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정선희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정선희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정선희를 옹호하는 여론 또한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남편 안재환, 친구 최진실, 최진영의 죽음 등 이어진 비극의 원인은 따지고 보면 악성댓글을 쓴 네티즌에게 있다"며 "정선희는 입을 다물었을 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아는 게 세상의 전부인양, 진실인양 떠들어대는 네티즌이 문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안재환의 가족에 비교돼 그 슬픔을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너무도 불행한 사람이 바로 정선희"라며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가 어느 한 쪽을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 안재환의 죽음 후 지옥을 살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정선희에게 동정의 시선을 보냈다.


"이제 정선희마저 사지로 내몰려고 하느냐"며 "남편과 시어머니, 친구와 친구 가족까지 잃은 사람이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사람이니 그냥 내버려두자"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고 최진영은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는 31일 오전 8시 발인해 경기도 성남시립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장례를 치른 뒤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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