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일본 로봇스포츠 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6일 'EBS 로봇파워' 제작진에 따르면 MC인 유상무는 홍경준과 함께 지난 3월 20일 제17회 일본 ROBO-ONE 대회에 출전,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ROBO-ONE 대회는 두 발을 가진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1:1 토너먼트로 로봇격투를 벌이는 경기. ROBO-ONE 대회는 최근 중고등학생들까지 직접 만든 로봇을 갖고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매회 보다 섬세하고 빠른 로봇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로봇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예선을 거친 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 일본) 62개 팀의 로봇대표들이 참여했다.
유상무는 "그 동안의 '로봇파워' 진행이 도움이 됐는지 예상치 않게 8강까지 진출해서 정말 놀랐다. 저도 모르게 경기에 순간적으로 몰입해 진지하게 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23일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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