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2개월전 발표 '박대기송' 뒤늦게 화제

발행:
이수현 기자
유세윤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유세윤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개그맨 유세윤이 2개월 전 공개한 일명 '박대기송'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세윤은 지난 2월 22일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To.대기'라는 제목으로 "박대기 기자님에게 감동 받고 작곡했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노래 한 곡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지난 1월 폭설 현장을 중계하다 일명 '눈사람 기자'로 유명세를 탄 KBS 박대기 기자를 묘사한 곡으로 재치 있는 가사와 범상치 않은 유세윤의 랩 실력이 눈길을 모은다.


유세윤은 이 노래에서 박 기자에게 "친한 형 같아서 우려되는 것은 첫째 스타 되면 으시대지마, 둘째로는 우산 쓰고 눈 피하지마, 세번째는 프리랜서 발표하지마, 마지막으로 절대 개명하지마"라고 당부했다.


이 노래를 접한 팬들은 "대박이다", "가수해도 되겠다", "들을수록 중독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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