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의 대학교 때 사랑이 현재의 연인 정경미와 닮아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달콤한 밤'에 전현무 아나운서, 김종민, 타블로, 전현무 김나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형빈의 인연으로는, 그가 대학교 때 구애를 했던 박애화씨가 출연했다. 시선을 끈 것은 박애화씨가 윤형빈의 현재 연인 정경미와 닮았기 때문.
출연진들은 정경미와 박애화씨가 닮았다고 입을 모았다. 타블로는 "닮은 것을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형빈은 "상황이 심각해진다"며 난감해 했고,박애화씨는 "정경미와 닮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윤형빈은 박애화씨와 연락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결혼소식까지 알고 있어 수상쩍다는 의심을 받았다.
박애화씨는 윤형빈과 추억에 대해 "윤형빈이 제가 술에 취했을 때도 손 한 번 잡지 않고 집에 들여보냈다"며 "카페를 가더라도 백마역 카페촌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을 가더라도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사람이었다"며 세심한 배려를 전했다.
또 왜 윤형빈의 구애를 거절했냐는 질문에 "윤형빈이 눈이 작아 새우라는 별명과 입술 때문에 '순대똥꼬' 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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