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아프리카 봉사활동에 나선다.
조민기는 내달 7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일본 도쿄 히가시 나혼바시에서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사지전을 연 뒤 곧바로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루키나파소를 찾는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우물을 파는 봉사활동을 한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나눔 대사로 활동해온 조민기는 지난 몇 년 동안 구호활동을 위해 아프리카를 수차례 방문했고, 2008년에는 우간다 쿠미 지역에서 우물을 팠다.
2009년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8박9일 일정으로 MBC '에덴의 동쪽'의 박해진과 함께 또 한 번 우물을 팠는데 이번에도 다시 한 번 그와 이 봉사를 하게 됐다.
조민기는 "처음 아프리카에 가서 우물을 팠을 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가슴을 울렸다"며 "봉사한다는 생각보단 내가 가진 걸 나눈다는 느낌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나눔이 더 큰 나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민기는 최근 종영된 SBS '아내가 돌아왔다' 이후 봉사와 사진전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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