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스페셜' '5년간의 사랑'이 잔잔한 반향 속에 두자릿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스페셜' '5년간의 사랑'은 10.2%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11.3%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두자릿수의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5년간의 사랑'은 지난 5년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의 약속' 편에서 엄마 안소봉씨를 떠나보낸 뒤 이제 5살이 된 소윤이, 심한 장애에도 물에서 자유로움을 느끼던 '로봇다리 세진이'의 세진이, 떠나보낸 영란씨를 여전히 추억하며 멈춘 시간을 살고 있는 '너는 내 운명'의 창원씨의 모습이 차례로 담겼다.
시청자들은 "다시 봐도 눈물이 난다", "모두들 힘내시길 응원하겠다"며 감동어린 소감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올해 MBC 파업으로 '휴먼다큐 사랑'을 보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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