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비 옷 벗는 소리에 혼자 상상"

발행:
문완식 기자
가수 이효리(왼쪽)와 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왼쪽)와 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가 비가 옷 벗는 소리에 혼자 상상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17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이효리의 놀러와'에 출연했다.


이효리는 이날 "비를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냐"는 물음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둘이 태닝 숍이 같다. 다 벗고 하는 건데 위가 뚫려있어서 옆에 소리가 다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옆에서 (비가) 옷 벗는 소리가 들렸다"며 "자꾸 상상을 하게 됐다"고 부끄러운 듯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예전에는 이쪽 일을 안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쪽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뭔가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이성관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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