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이승기가 SBS 월드컵 캠페인 송을 부른다.
SBS 관계자는 1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연아와 이승기가 듀엣으로 부른 월드컵 송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송은 KB 금융그룹의 지원 하에 SBS와 공동 월드컵 캠페인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것. 김연아와 이승기는 KB 금융그룹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SBS 공식 월드컵 캠페인 송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SBS 월드컵 캠페인 송은 카라가 부른 '위 아 위드 유(We're with you)'다.
한편 KB 측은 "아직 듀엣곡 사용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KB 관계자는 "19일께 캠페인에 사용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며 "만약 캠페인에 김연아와 이승기의 듀엣곡이 사용이 확정될 경우 다음 주 안으로 전파를 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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