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서현진 아나, 라디오 막방 "박명수 아쉬워"

발행:
김건우 기자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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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아나운서가 MBC 라디오 '두 시 데이트 박명수입니다'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20일 MBC에 따르면 서현진 아나운서는 이날 '두 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녹화에 참여해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그동안 서현진 아나운서는 매주 목요일 박명수와 더블 DJ로 방송을 진행해왔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그 동안 박명수씨가 친오빠처럼, 때론 친아빠처럼 잘 챙겨줬는데 앞으로 못 봐서 아쉽다"며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은 오히려 담담한데 유독 박명수씨가 많이 아쉬워한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샌프란시스코에 정말 큰 갈매기가 있다. 누워있으면 쪼일지도 모르니 조심해라. 괜히 외국인한테 시비 걸지 말고 밤길 조심해라. 배달음식 시켜먹지 말고 현관에 남자신발을 항상 놓아 둬라. 돌아올 땐 열쇠고리 선물을 사와라" 등의 장난 섞인 걱정을 내비쳤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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