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상실' 이동우, '휴먼다큐 사랑'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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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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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랑'이 시력상실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개그맨 이동우(41)의 사연을 다룬다.


24일 MBC에 따르면 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MBC '휴먼다큐 사랑' 첫번째 이야기 '내게 남은 5%'(연출 김현기)는 이동우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1990년대 대표 개그맨 틴틴 파이브의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동우는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던 2004년 야맹증 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망막색소변성증(RP)이라는 희귀병으로 시력상실은 물론 치료방법조차 없다는 기막힌 진단을 받았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이동우는 대부분의 시력을 잃어 이제 정상인의 5% 수준밖에 보이지 않는다. 동행인이 없으면 외출도 하지 못하고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는 분신이 된지 오래다.


어느 날 갑자기 1급 시각장애우가 된 절망적인 현실 앞에 고백할 용기조차 없이, 5년을 어둠속에서 지낸 이동우는 아내 은숙(36)씨와 예쁜 딸 지우(5)의 사랑으로 용기 내어 세상을 마주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인이 아닌 장으로서, 아빠로서, 남자 이동우가 전하는 아주 특별한 희망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한편 이동우는 오는 25일 오후 여의도MBC 방송센터에서 열리는 '휴먼다큐 사랑'의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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