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인증샷, 투표율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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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허가윤, 찬성, 김창렬, 희철, 박진희, 윤아(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허가윤, 찬성, 김창렬, 희철, 박진희, 윤아(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6·2 지방선거가 15년 만에 최고 투표율(54.5%)을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측은 "오후 들어 젊은 층들이 대거 투표장으로 몰리면서 투표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 된다"고 밝혔다.


사실 선거 당일 오전까지만 해도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에 비해 낮은 수치인 20% 초반 대를 기록, 선관위에서도 최종 투표율이 낮을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낮 12시 투표율이 27.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최고 투표율 54.5%를 기록했다.


이처럼 젊은 층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연예인들의 투표 독려 인증샷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투표 인증샷을 올린 박진희 김제동 황보 김창렬 정종철 등의 트위터에는 네티즌들이 "나도 투표하러 가야겠다", "투표에 관심 없었는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지금이라도 가야겠네요", "저도 인증샷 올릴 게요" 등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들 외에도 아버지와 함께 생애 첫 투표를 한 신세경, 투표송을 불렀던 그룹 소녀시대, '개념돌'이라 불리는 2AM 조권, 2PM 찬성과 우영, 샤이니의 온유와 종현, 포미닛 허가윤 등 많은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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