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 김민준·이재규PD, 故 김민경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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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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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사진)과 이재규PD가 3일 세상을 떠난 고 김민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두 사람은 각각 이날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민준과 이재규PD는 고인과 2003년 방송된 MBC '다모'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고 김민경은 '다모'에서 김민준의 호의무사로 출연했다. 이재규PD는 '다모'의 연출자다.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민준과 이재규PD가 각각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눴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 김민경은 2001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4'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다모'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고인은 개인적인 이유로 '다모' 이후 연기활동을 중단했으며, 위암투병 끝에 3일 30세라는 꽃같이 젊은 나이로 세상과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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