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SBS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했던 박시후가 길고 길었던 무명 세월을 털어놨다.
그는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연기자가 원래 꿈은 아니었다"며 "친구가 밥도 먹여주고 한다고 해서 왔더니 다단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단계를 빠져나가고 극단을 찾아갔다. 처음에 포스터 붙이러 다니고, 티켓 팔러다니고, PR도 하고, 당시 돈 한 푼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외삼촌에 방배동에서 헬스클럽을 했는데, 거기 음료수 넣는 조그만 창고가 있었는데 거기서 생활했다"며 "낮에는 트레이너로 살면서 운동도 하고, 밤에는 극단에 갔다"며 고생담을 털어놨다.
이밖에 그는 "연애 안한 지 꽤 오래됐다"며 "정말 바빴다. SBS 작품을 4개 정도 연달아 해서 그랬던 것 같다"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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