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해설위원 "'남격'에서 중계합니다" 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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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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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KBS 축구해설위원이 SBS 단독중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용수 KBS 축구해설위원은 13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축구해설위원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용수 위원은 특유의 깔끔하고 정돈된 목소리로 "오늘 한국 대 그리스 전의 축구 해설을 맡게 된 이용수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까지만 해도 축구 경기가 있으면 늘 생중계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한다"며 "올해는 '남자의 자격'을 통해 중계해드리겠다"고 밝히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에서는 이용수 축구해설위원의 해설과 남아공에 직접 응원하러 간 이경규, 김태원, 김성민 등 '남자의 자격' 멤버들, 그리고 한국서 홀로 응원 중인 김국진 등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색적인 방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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