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민들레가족' 제작진에 야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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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탤런트 송선미 ⓒMBC '민들레가족' 홈페이지
↑탤런트 송선미 ⓒMBC '민들레가족' 홈페이지

탤런트 송선미가 '민들레가족' 촬영장 스태프들에게 사비로 야식을 제공했다.


17일 경기 일산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극본 김정수·연출 임태우)간담회에서 김정민은 "송선미가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야참을 제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우선 호평에 비해 낮은 시청률과 관련 "앞으로도 월드컵 시즌이라 시청률이 오를 것 같지 않다"고 전망하며 "아내가 한류 정보 사이트 같은 데서 봤는데 다른 드라마는 시청률이 14~15% 정도인데, ' 민들레가족'은 5~6% 나오니까 아쉬워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요즘 하는 막장 드라마들이랑 차원이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오히려 시청률이 낮아 서로 격려하고 노력하면서 배우들 사이가 더 좋은 것 같다"고 재치 있게 풀이했다.


이와 함께 "그저께 밤샘 촬영이 있었는데 송선미씨가 사비를 털어 초밥 200만원 어치를 전했다"고 공개하며 "작품도 중요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사람들과 좋은 사귐을 가져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동석한 송선미가 "그런 것 까지 말하느냐"고 쑥쓰러워 하자 김정민은 "자기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 않느냐. 내가 원래 이런 거 잘 밝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들레가족'은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한강수 타령' 등의 김정수 작가의 작품으로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


그간 경쟁작인 KBS 2TV '수상한 삼형제'의 인기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했던 '민들레가족' 이후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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