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소지섭 팬들, '소지섭 버스' 자체 제작

발행:
김현록 기자
소지섭 버스 <사진=로고스 필름>
소지섭 버스 <사진=로고스 필름>

배우 소지섭의 팬들이 '소지섭 버스'를 자체 제작해 눈길을 모은다.


소지섭의 팬카페 '영소사' 회원들은 오는 23일 MBC 수목극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 김진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이른바 '소지섭 전용 버스'를 자체 제작했다.


팬들이 준비한 '소지섭 전용 버스'는 '로드 넘버원' 속 이장우 역을 맡은 소지섭의 스틸 사진으로 대형 버스 전체를 래핑한 것. 드라마 홍보를 위해 제작사 차원에서 포스터를 활용해 래핑 버스를 제작한 적은 있었지만, 팬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한 배우의 래핑 버스를 제작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소지섭 팬들은 이밖에도 6개월이 넘는 촬영 기간 동안 '로드 넘버 원' 제작진을 위해 3차례의 바비큐 파티를 열고 간식거리를 챙기는 등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막바지 촬영을 앞둔 지난 9일에는 강원도 원주의 골짜기까지 찾아가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을 정도다.


소지섭은 "팬들의 사랑 때문에 지금의 배우 소지섭이 있을 수 있었다. 팬 여러분이 보여주는 무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찍었다"며 "이장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소지섭은 '로드 넘버원'에서 빈농 태생의 하사관 출신 장교로 순수하지만 고집 있고 강한 남자 이장우 역을 맡아 김하늘, 윤계상 등과 호흡을 맞춘다.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20부작 휴먼멜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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