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민의 78.5%가 이번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예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SBS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국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설문에 78.5%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만약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경우 경기시간에 관계없이 시청하겠다는 의견이 무려 90.7%나 됐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컵경기중 한국경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의 조합에 대해 전체 응답자중 82.7%가 이들의 중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중 '매우 잘한다’가 31.4%, 그리고 '대체로 잘한다'는 평가는 51.3%였다고 이들은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실시했으며,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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