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 네번째…또 한번 감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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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 네 번째 '아빠의 집으로' ⓒMBC 제공
↑MBC 휴먼다큐 '사랑' 네 번째 '아빠의 집으로' ⓒMBC 제공

가족이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네 번째 이야기, '아빠의 집으로'에서는 부모의 이혼으로 시골에서 할머니와 살다가 다시 아빠와 도시로 떠나는 11살 가은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경남 산청 읍내에서 외길로 30분을 더 들어가는 산골마을에 친할머니 강두래(63)씨와 단둘이 살고 있는 가은이. 5살이 되던 해 아빠 이용재(39)씨의 이혼으로 할머니 집에 맡겨진지 어느덧 6년이 지났다.


가은이에게 있어 할머니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투정도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할머니 역시 어린 것을 어찌 키울까 걱정도 많았지만, 밭에서 돌아오면 반겨주고 말벗이 돼주는 유일한 식구 가은이가 의지가 된다.


진주 시내에서 우편배달부로 일하는 이용재씨는 1~2주에 한번 휴일마다 가은이를 보러 오는 주말아빠다. 이제 4학년이 되는 가은이의 장래를 위해 진주 시내로 데려가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할머니 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 지나고,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가은이는 아빠 손을 잡고 하염없이 뒤돌아보고, 가은이가 떠난 빈집에 할머니만 홀로 남게 된다.


'아빠의 집으로'는 6년의 시간 후에 서로의 빈자리를 알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자식을 키우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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