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동료 배우 고 박용하의 비보를 접하고 30일 일본에서 급거 귀국한다.
김하늘 소속사 제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하늘은 현재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오는 7월 2일 귀국예정이었다.
하지만 30일 오전 고 박용하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하늘이 일본에서 고 박용하의 비보를 접하고 오열했다"면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아 계획된 향후 일정을 취소했으며 오늘 오후에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연기호흡을 맞춘 사이. 김하늘과 고 박용하는 이 드라마에서 연기자와 PD를 각각 맡아 연기했다.
한편 박용하는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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