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신정환 "보증 섰을뿐"

발행:
길혜성 기자
신정환 ⓒ홍봉진 기자
신정환 ⓒ홍봉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36) 측이 사기 혐의 피소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정환 소속사는 2일 오후 10시 40분께 "신정환 측에 따르면 고소인인 이모씨(61)로부터 돈을 빌린 사람은 신정환의 지인"이라며 "신정환은 단지 보증을 섰을 뿐 부채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 않은 제 3자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소장을 제출한 이씨가 돈을 빌린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보증을 선 신정환을 고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위 사건을 조속히 해결할 것임을 알려드리며, 방송인으로서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신정환은 이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신정환이 지인을 통해 지난 6월4일 강원랜드에서 1억 8000만원을 빌려간 후 닷새 뒤까지 갚기로 했지만, 아직까지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신정환이 이씨와 직접 거래하지 않았고, 이씨의 주장만으로는 신정환의 혐의를 단정지울 수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신정환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 간 신정환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아 자택 주소로 이미 소환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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