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트로트 가수 현숙의 백댄서로 활동한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슈퍼주니어의 신동은27일 오전에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여름방학 특집에 출연, "슈퍼주니어에 합류하기 전에 현숙의 백댄서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백댄서로 활동한 게 정식 방송 활동 데뷔였다"며 "처음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봤을 때 너무 다 잘생기고 멋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은 "처음에 팀에 들어와 내가 뽑힌 이유가 궁금해 매니저 분께 '전 왜 이 팀에 들어온 건가요?" 물어봤다"라며 "매니저가 '이 팀은 다양한 색깔을 추구한다'고 답해서 은근 내가 개그 쪽으로 가서 뭔가 할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동은 "하지만 막상 데뷔하니까 방송에서는 비주얼을 담당하는 멤버들만 찾더라"라며 "활동하는 1년 여간 숨어 지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는 13명이라는 많은 멤버 수 때문에 겪었던 고충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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