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김정은 밴드, JIMFF 개막식 깜짝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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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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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김정은이 이끄는 '컴백 마돈나' 밴드가 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대에 선다.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극중 '컴백 마돈나' 밴드 4인방은 오는 12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10일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컴백 마돈나' 밴드의 깜짝 무대는 음악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가 그간 세계 각국의 음악영화를 소개해 온 제천영화제의 취지와 부합한다는 점에서 전격 성사됐다.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은 밴드 보컬 김정은의 추천도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컴백 마돈나' 밴드는 지난 7월 중순 인천에서 열린 2010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이미 첫 무대를 가진 터라 기대감이 더 높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컴백 마돈나', '킬링 미 소프트리', '사랑 사랑 사랑', '백만 송이 장미', '기분 좋은 날' 등 3~4곡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외에 극중 천재 음악가로 출연중인 이준혁도 함께 등장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이날 깜짝 무대는 단순히 공연만이 아닌, 방송분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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