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가 소주 모델이 됐다. 미녀 톱스타들만 출연하는 주류 광고 시장에 가요계의 3인조 악동이 입성한 셈이다.
DJ DOC는 최근 소주 참이슬 모델에 발탁돼 기존 모델인 미녀스타 이민정과 촬영을 진행했다. DJ DOC의 보컬 김창렬은 3일 이같은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김창렬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밝혀봅니다"라며 "DOC랑 정말 잘 어울리는 소주광고 찍어요. '참이슬 한잔 더 하자 ^^ 데려다 줄께 집에다 늦는다해'"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창렬이 광고 콘셉트로 밝힌 '한잔만 더하고 가자. 집에다 데려다 줄게'는 이번 DJ DOC의 음반 마지막에 등장하는 김창렬 솔로곡 노랫말이기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김창렬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소주 광고라니 우리와 싱크로율 100%"라며 "이민정은 아들 주환이가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라고 웃음짓기도 했다.
6년만에 7집 앨범으로 컴백한 DJ DOC는 수주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한편 각종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돌아온 악동'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행보마다 화제를 몰고다니며 광고 모델까지 따낸 이들의 파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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