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광기가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광기는 15일 오전11시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광기는 지난해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은 뒤 슬픔을 선행으로 승화시켜왔다. 그는 아내와 딸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아들 고 이석규군과 같은 나이인 7세 아프리카,인도네시아 어린이 3명을 후원해왔다.
또 2월 아이티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석규군의 이름으로 보험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탁했으며, 5월에는 서울옥션과 아이티돕기 자선경매를 통해 1억여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이광기는 이석규군의 생일(8월25일)을 맞아 파키스탄 홍수 피해 긴급구호 후원금 3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기도 했다. 월드비전은 "이광기의 사랑 나눔 기쁨을 다른 이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홍보대사 선정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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