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샤이니가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선수들과 청와대 데이트를 가졌다.
29일 오후 청와대 공식블로그 '푸른팔작지붕아래'에 따르면 샤이니는 이날 오후 1시께 샤이니는 국가대표선수단 환영식이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누난 너무 예뻐'와 '링딩동'을 불러 선수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미투데이를 통해 "자랑스러운 태극소녀들의 공로를 축하해주기 위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특별공연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초집 중 상태였다. 급기야 무대에 뛰어든 선수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도 무대에 올라와 샤이니와 함께 했다"며 "청와대 영빈관은 설립 역사상 가장 열정적인 장소로 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샤이니를 너무 좋아한 축구대표팀을 보고 이명박 대통령이 기념촬영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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