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박명수 후임 '두데'DJ 낙점..7년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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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윤도현ⓒ이명근기자
윤도현ⓒ이명근기자

가수 윤도현이 7년 만에 MBC 라디오(91.9MHz) '두시의 데이트'의 DJ로 컴백한다.


12일 MBC에 따르면 '두시의 데이트'는 그동안 진행을 맡아온 개그맨 박명수가 건강악화를 원인으로 자진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약 7년 전 '두시의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윤도현을 후임 진행자로 결정했다.


윤도현은 지난 2000년 11월에서 2003년 4월까지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약 7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는 것.


오는 18일부터 '두시의 데이트'를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제작진은 "평소 많은 음악을 접해온 뮤지션이자 TV와 라디오를 넘나드는 다양한 진행경력이 더해져 '두시의 데이트'가 가진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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