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김용만 콤비, 10년만 재결합… SBS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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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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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국진과 김용만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 '고구마(연출 공희철, 가제)'의 MC로 공동 발탁됐다. 이로써 90년대 개그계 최고의 콤비로 통해 온 두 사람은 MBC '칭찬합시다' 종영 이후 10여년 만에 한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공동 진행하게 됐다.


22일 SBS 예능국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용만과 김국진이 '고구마'의 MC로 발탁됐다"며 "이외에도 이수근 유세윤 은지원 등도 MC로 합류했고, 5명 다 MC로 보는 집단 MC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고구마'는 과거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를 찾아 그 일을 재연하는 과정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라인업을 확정한 '고구마'는 오는 25일 첫 녹화를 갖는다. 방송은 11월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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