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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강대성은 누구? 33세 오토바이 사고로 요절

발행: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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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뒤늦게 사망 소식이 전해진 탤런트 고 강대성(33, 본명 방성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대성은 지난 28일 오전 4시께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네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버스를 피하려다 보도블록을 들이받고 가로수에 가슴 부위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대성의 사고 시점은 당초 알려진 29일이 아닌 28일로, 시신은 지난 30일 발인 후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됐다.


1977년생인 강대성은 2008년 CF를 통해 데뷔한 늦깎이 연기자. 배우의 꿈을 키워오면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고, 이 날도 늦게까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성과 같은 숙소를 썼던 god 출신 연기자 데니안은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데니안은 사고가 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엄마처럼 저를 챙겨주던 형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습니다...같이 살맞대고 살던 형이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모두들 기도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1일에는 트위터에 "하늘로 간 우리형 기사 떴대요... 지금 실시간 1위라는데..."라며 "연기자의 꿈을 못 이루고 먼저 가고 나서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침통해했다.


이어 "31시간의 긴 촬영 마치고 집에 가는 길...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형한테 기도해주셔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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