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인터뷰 "허각과 비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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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최나경 ⓒ사진=임성균 기자
최나경 ⓒ사진=임성균 기자

'티벳궁녀' 최나경이 허 각과 비교되는 데 대해 "미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나경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인생역전'의 아이콘으로서 Mnet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 각과 함께 언급되는 것과 관련 이 같이 말했다.


최나경은 "'슈퍼스타K 2'를 매주 챙겨 봤다. 어떻게 보면 인생역전이라는 면에서는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저와 함께 언급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허 각씨는 수많은 사람과 경쟁을 거치고 11명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올라온 분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나경은 "허 각씨는 본인이 열심히 노력을 거듭해서 우승을 거머쥐셨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화제의 인물이 된 것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죄송스럽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어떻게 보면 저는 표정 하나로 이 자리에 왔는데, 허 각씨와 비교상대 할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한편, 최나경은 MBC 드라마 '동이'에서 궁녀 역으로 보조 출연 후 화제를 모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표정이 티벳 여우의 모습과 닮았다는 이유로 '티벳궁녀'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탔다. 최근 화장품 모델과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정궁년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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